스토아 철학/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인생 조언

2023. 3. 25. 07:23명언모음

 

※스토아 철학이란? 

 

스토아 철학은 기원전 3세기 제논에서 시작되어 기원후 2세기까지 이어진 그리스 로마 철학의 한 학파입니다.

이들은 유물론과 범신론적 관점에서 금욕과 평정을 행하는 현자의 모습을 최고로 보았습니다. 스토아 철학의 대표 인물로는 창시자인 제논, 네로 황제의 스승이었던 세네카, 로마의 황제였던 아우렐리우스 등이 있는데요. 

 

  배가 난파되어 재산을 잃은 거상, 제논이 불행을 다스리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다 만들어 낸 학파인 만큼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삶 속에서 어떻게 하면 마음의 평정을 지킬 수 있는지에 관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이성을 통해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고, 통제 가능한 부분에 집중해야 행복할 수 있다주장이 바로 그 해결책이죠.  

 

 이 중 오늘은 철인 황제라 불렸던 황제이자 스토아 철학자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언을 모아 봤습니다. 

 

 

 

사진: Unsplash 의 Ales Krivec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인생 조언/스토아 철학>

 

 

 

1. “좋은 사람이란 어떠해야 하는지 논쟁할 시간에 그런 사람이 되십시오.”

 

 

2. “나를 계속 놀라게 하는 사실 : 우리는 다른 사람들보다 우리 자신을 더 사랑하면서도 스스로의 의견보다 남의 의견에 더 주의를 기울인다.”

 

 

3. “옳지 않은 일이라면, 하지 마십시오. 진실이 아니라면 말하지 마십시오.”

 

 

4. “최고의 복수란 당신의 적과 같은 사람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5. “각각의 나날은 그날만의 선물을 제공합니다.”

 

 

 

사진: Unsplash 의 Angela Loria

 

 

 

6. “타인에게 관대하고 자신에게 엄격하십시오.”

 

 

7. “운명이 당신에게 묶어 놓은 것들을 받아들이고, 운명이 당신과 함께 하도록 데려다준 사람들을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십시오.”

 

 

8. “우리의 삶은 우리의 생각이 만든 것입니다.”

 

 

9. “상실이란 변화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변화란 자연의 기쁨이지요.”

 

 

10. “시작 - 시작이 반입니다. 나머지 반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에서 다시 시작하면, 그 일이 완료될 것입니다.”

 

 

 

 


 

 살다 보면 내 힘으로는 도저히 어찌해 볼 도리 없는 일이 불쑥 터져 나오곤 합니다.

스토아 철학자들은 개인이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일을 통제하려고 할 때 불행해진다고 말합니다.

이성을 사용해 내 능력의 한계를 명확히 알고 내 권한 밖의 일(육신, 평판, 직위 등)

보다는 권한 안의 일(생각, 욕구, 충동 등)에 집중해야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고 하지요.

 

 개인적으로 이들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생각, 욕구, 충동 등을 노력을 통해 완벽히 다스리는 일이 과연 가능할까요?), 이들의 단순하면서도 실용적인 조언은 마음을 다스리는데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자기 마음의 주인이 되어 겸허하면서도 당당한 삶을 살아가라는 듯한 글귀들이 마음에 와닿기도 하고요. 

 

 

 현재 내 삶에서 통제할 수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리스트를 만들어 파악해 보고, 집중해야 할 일과 무시해도 될 일을 곰곰히 따져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좋은 글귀로 찾아뵙겠습니다. :-)

 

 

 

 

봄이 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