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릿(Grit)」 - 열정의 대상 찾기

2023. 1. 24. 16:46동기부여, 인생 철학 책 리뷰

그릿(Grit)이란? 

(어떤 고난도 견디는) 근성, 용기, 집념, 투지를 뜻하는 단어로

미국의 심리학자 앤절라 더크워스가 개념화한 용어입니다. 

타고난 재능보다는 꾸준히 노력하는 끈기가 더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오늘은 「그릿(Grit)」을 읽던 중 '열정의 대상을 찾기 위한 6가지 질문들(해당 책 p.161)'이라는 

질문 리스트를 가지고 와 봤습니다. 그 여섯 가지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의 '열정의 대상'은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열정의 대상을 찾기 위한 6가지 질문들》
1. 나는 무슨 생각에 자주 빠지는가?
2. 내 마음은 어디로 향하는가?
3. 나는 무엇에 가장 관심이 가는가?
4. 무엇이 내게 가장 중요한가?
5. 나는 어떻게 시간을 보낼 때 즐거운가?
6. 무엇이 가장 견디기 힘든가?

저의 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나는 무슨 생각에 자주 빠지는가?

: 감정 기복이 있는 편이기도 하고, 기분이 잘 가라앉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이런 점을 보완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다. 작년에 한창 우울했을 때 책으로 크게 치유받은 경험이 있어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하는, '행동하는 책 읽기'에 부쩍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나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 윈윈(Win-win)하는 삶, 상부상조하는 삶, 바로 뒤에서 따라오는 사람에게 손을 내밀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2. 내 마음은 어디로 향하는가?

: 어떻게 하면 건강한 신체, 건강한 마음 그리고 지구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지에 관해 안테나가 향해 있다. 마음은 굴뚝같은데 아직까진 지난 세월의 해묵은 습관을 떨쳐낼 만큼 마음이 강하진 않은 것 같다. 일단은 마음을 먹었다는 자체에 의미를 둬야 할 지도. 

 


3. 나는 무엇에 가장 관심이 가는가?

: 스스로는 존재조차 알지 못하는 뿌리 깊은 편견을 뿌리뽑고, 그동안 나를 가로막고 있던 인식의 틀을 깨는 데 관심이 있다. 현재 발견한 가장 빠르고 저렴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독서다. 좋은 책을 찾아서 읽고, 글을 쓰고 나누고 싶다는 게 요즘 생각이다. 

 

4. 무엇이 내게 가장 중요한가?

: 내적, 외적 성장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삶을 일구기. 그리고 나의 가족들, 친구들.


5. 나는 어떻게 시간을 보낼 때 즐거운가?

: 가족들과 함께 음식을 차려 먹고 좋아하는 책을 읽거나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음악, 책, 영화 등을 나눌 때

가장 즐겁다. 인식의 틀을 깨 주는 것이면 무엇이든(전시, 공연, 책, 음악, 무용, 풍경... 등) 좋다. 


6. 무엇이 가장 견디기 힘든가?

: 누군가 내 삶을 통제하는 게 가장 견디기 힘들다. 특히 시간. 하루 종일 일만 하는 한이 있더라도 나만의 일을 하고 싶다.

내 시간을 내가 정해서 쓰는 삶을 살고 싶다. 궁극적인 꿈은 자유롭게 시간을 쓰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6가지 질문에 대한 저의 답을 보니 어떤 공통분모가 보이는 것 같네요. 

실체가 분명하지 않은 어떤 문제를 구체화하는 데는 질문만한게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해보시길 권해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