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마주서는 용기」, 열정을 찾기 위한 5가지 질문

2023. 1. 27. 17:28동기부여, 인생 철학 책 리뷰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나와 마주서는 용기」(로버트 스티븐 캐플런, 이은경 옮김, 비지니스북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의 영문 제목이 보다 더 직관적으로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당신이 정말로 해야 할 일 - 당신만의 고유한 잠재력에 도달하기 위한 로드맵('What you're really meant to do - A Road map for reaching your unique potential') 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 1장. 이제는 나를 들여다봐야 할 때다 : 잠재력에 도달하기 위한 전제를 제시. 효율적인 여러 방향지침과 마음 가짐을 제안. 
제 2장. 냉철한 시선으로 나를 바라봐라 :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찾아내고 자신의 기량을 평생 동안 끊임없이 재평가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
제 3장. 꿈을 꿔라. 그래야 나아갈 수 있다 : 자신이 진자 열망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 소개 및 그런 열정을 잠재적인 직업과 경력으로 바꾸는 법에 대하여
제 4장. 과거의 '나'와 솔직한 대화를 나눠라 : 자기 자신을 온전히 이해하여 자신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하여.
제 5장. 기회를 잡는 것도 능력이다 : 자신의 강점, 약점, 열정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를 현재 혹은 미래 업무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
제 6장. 관리자를 넘어 리더가 되어라 : 주체적으로 행동할 때 얻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하여.
제 7장. 사람을 움직이는 관계의 비밀 : 상대방과 좀 더 밀접한 관계를 일구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은 무엇인가.
제 8장. 당신이 정말로 해야 할 일 : 이 책의 전반에서 설명하고 있는 핵심적인 방안들을 종합하고, 이를 통해 평생 지속 가능한 훈련의 과정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까지 죽 보니 원서의 부제대로 정말 '로드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 책을 읽다가 아주 기본적이지만 너무나 중요해서 모두와 나누고 싶은 질문 리스트를 가지고 왔습니다.

자신의 진짜 욕망과 열정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가고 있는 길을 재점검해 보기 좋은 질문인 것 같아요.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당신에게 앞으로 살날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면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겠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당신이 진정으로 즐기는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일에 열정을 지니고 있는지에 관해 무엇을 알려주는가?

 

2. 당신에게 원하는 일은 무엇이든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돈이 있다면 어떤 직업을 선택하겠는가?

 

3. 훗날 당신이 직업적으로 대성공할 것이라고 확정돼 있다면 지금 당장 어떤 직업을 선택하겠는가?

 

4. 당신이 평생 일하면서 성취한 것들에 관해 자녀와 손주들에게 어떤 식으로 이야기하고 싶은가? 당신이 어떤 직업을 왜 선택했는지 그들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5. 당신이 자기 자신에게 조언을 제공하는 제3자라면 직업을 선택할 때 어떤 제안을 하겠는가?

 

저자는 꼭 시간을 내서 곰곰히 답변을 생각하고 기록해 볼 것을 권장합니다. 이런 심적 모형은 두려움, 불안함 그리고 타인의 의견에 대한 걱정을 떨치고 진정으로 믿고 갈망하는 것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으니까요. 

(「나와 마주서는 용기」, 로버트 스티븐 캐플런, 이은경 옮김, 비지니스북스, p.106-107)


 

위 질문에 대한 저의 답은 이렇습니다. 


1. 당신에게 앞으로 살날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면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겠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당신이 진정으로 즐기는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일에 열정을 지니고 있는지에 관해 무엇을 알려주는가?

: 앞으로 살 날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면 그 동안 가고 싶었지만 가보지 못했던 곳을 돌아다니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릴 것이다. 여러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글로 옮겨 적을 것이다. 나의 일상, 사랑하는 사람들, 그 동안 살아왔던 삶과 이 지구상에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에 관해 글, 그림, 음악 그 무엇이든 작업하여 최대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 

 위의 답으로 미루어 보아 나는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여행하고 책을 읽고 사람들을 만나 소통하는 일을 하고 싶어하는 게 분명하다. 

 

2. 당신에게 원하는 일은 무엇이든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돈이 있다면 어떤 직업을 선택하겠는가?

: 살아있음에 관한, 인간이라는 동물로서 지구상에 살아 숨쉬는 것에 관한 작업을 하고 싶다. 글, 음악, 미술 무엇이든 괜찮다. 나만의 시각을 기록하고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다. 

 

3. 훗날 당신이 직업적으로 대성공할 것이라고 확정돼 있다면 지금 당장 어떤 직업을 선택하겠는가?

: 2번 직업을 선택하고 싶다. 

 

4. 당신이 평생 일하면서 성취한 것들에 관해 자녀와 손주들에게 어떤 식으로 이야기하고 싶은가? 당신이 어떤 직업을 왜 선택했는지 그들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 방황했던 기간이 꽤 길었던 만큼 진짜 나의 열정을 찾기까지의 여정과 그 여정이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었음을 우선 얘기하고 싶다. 진짜 열정을 발견하려면 그 열정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그 노력의 결과 지금의 내가 되었다고 설명할 것이다.

 

5. 당신이 자기 자신에게 조언을 제공하는 제3자라면 직업을 선택할 때 어떤 제안을 하겠는가?

: 일단 '하고 싶은 일'리스트를 만들고 그 리스트에 있는 일을 간단하게라도 모두 경험해보라고 하고 싶다. 경험을 통해 어떤 통찰을 얻었는지, 무엇을 왜 하고 싶었고 왜 하기 싫었는지 구체적으로 적어보고 혹여 그 일을 그만 둔 이유에 스스로가 만든 편견이나 제한이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는지 점검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여러분은 다섯 가지 질문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나만의 꿈과 열정을 찾고 싶다면, 나의 길을 제대로 가고 있는지 점검해 보고 싶으시다면 한 번쯤

정성들여 답변을 작성해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남은 하루 알차게 보내세요 :)

 


「숟가락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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