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을 찾기 위해 꼭 해야 할 질문 4가지

1. 당신은 무엇을 할 때 살아있음을 느끼는가? 당신의 영혼을 풍성하게 해주는 특별한 경험은 무엇인가? 별다른 이유 없이 예전부터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던 일은 무엇인가?
 
2. 어떤 공간에 있을 때 충만감을 느끼는가? 지금껏 가장 큰 감동을 준 여행지는 어디였으며, 그곳이 왜 그토록 좋았는가? 가장 가보고 싶은 나라와 도시는 어디인가?
 
3. 당신의 주의를 잡아끄는 사물은 무엇인가? 어떤 것을 가졌을 때 행복한가? 미래에 꼭 소유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며, 왜 그것이 중요한가? 당신은 주로 어떤 물건에 끌리며, 특히 그 물건의 어떤 특성에 끌리는가?
 
4. 직접 만났거나 책이나 영화, TV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게 된 사람 중 끌렸던 사람은 누구인가? 그 사람의 어떤 부분이 인상적이었는가? 그 인물의 특징 가운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닮고 싶은가? p.94

《인디워커》, 박승오 홍승완 지음, 열린 책들, p.94 중에서
 

 

 

 

 

 

 

위의 질문에 대한 저의 대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당신은 무엇을 할 때 살아있음을 느끼는가? 당신의 영혼을 풍성하게 해주는 특별한 경험은 무엇인가? 별다른 이유 없이 예전부터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던 일은 무엇인가?
 

: 요가를 할 때, 글을 쓸 때, 악기를 연주할 때, 강아지와 산책할 때 나는 살아 있음을 느낀다. 아름다운 음악을 듣는 것, 작가의 영혼이 들어간 글과 예술 작품을 읽고 감상하는 것, 자연 속에서 호흡할 때 영혼이 풍성해짐을 느낀다. 예전부터 꼭 책을 내거나 음악 공연을 하고 싶었다. 

2. 어떤 공간에 있을 때 충만감을 느끼는가? 지금껏 가장 큰 감동을 준 여행지는 어디였으며, 그곳이 왜 그토록 좋았는가? 가장 가보고 싶은 나라와 도시는 어디인가?
 

: 산세가 아름다운 곳에 자리잡은 절이나 오래된 성당, 조용하고 예쁜 카페에 있을 때 충만함을 느낀다. 가장 큰 감동을 받은 여행지는 제주도와 강원도였다. 강원도의 울창한 산이 정말 감동적이었고, 제주도에서는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강아지들과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멋진 구름에 마음을 사로 잡혔다.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는 발리와 치앙마이, 하와이다. 

3. 당신의 주의를 잡아끄는 사물은 무엇인가? 어떤 것을 가졌을 때 행복한가? 미래에 꼭 소유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며, 왜 그것이 중요한가? 당신은 주로 어떤 물건에 끌리며, 특히 그 물건의 어떤 특성에 끌리는가?
 

: 나는 꽃무늬가 들어간 물건이나 옷이나 액세서리, 빈티지한 색감의 무언가를 좋아한다. 나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색감과 모양, 무늬가 들어간 물건을 좋아하며 그런 것을 가졌을 때 행복하다. 희귀한 책이나 어디서도 듣지 못한 독특한 이야기를 알게 되었을 때 행복하다. 미래에 꼭 서재를 보유하고 싶다. 좋아하는 책들을 잔뜩 꽂아놓고 매일마다 보고 싶다. 나는 이야기가 있는 물건, 나의 감각을 깨우는 물건을 좋아한다. 

4. 직접 만났거나 책이나 영화, TV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게 된 사람 중 끌렸던 사람은 누구인가? 그 사람의 어떤 부분이 인상적이었는가? 그 인물의 특징 가운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닮고 싶은가? 

 

: 유튜브와 블로그를 통해 만났던 사람 중 '단순한 진심'의 수수님과 현우 님에게 끌린다. 그리고 현실에서 만나는 사람 중 P라는 분에게 끌린다. 그들은 자기만의 삶의 철학이 있으며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산다는 공통점이 있다. 나는 무엇보다도 자기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만들고 쌓아가는 그들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모습에 끌리며, 나도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 

 

 

 쓰고 보니, 저는 아름다운 자연에 감동을 느끼고 저마다의 개성이 있는 물건에 마음이 동하며 나만의 방식대로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인 것 같네요. 저의 재능과 앞으로 추구하며 살아갈 삶의 방식은 질문에 대한 대답 사이사이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키워드를 뽑아 보자면 자연친화, 창의성, 자기 성찰 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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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 의 Rodion Kutsaiev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질문에 답하며 자기 자신과 한 발 더 가까워지는 기회로 삼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